언택트 관련주 - 유통 관련주 (시장 및 종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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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이어 언택트 관련주를 계속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 관련 종목 중, 쇼핑/유통 관련 시장과 종목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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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관련주 - 유통 관련주 시장 분석

코로나19 영향

언택트 소비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쇼핑 / 배달 서비스 / 간편식 소비 경험이 증가하였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가 확산/장기화 되며서 소비자들이 대형 오프라인 채널 방문과 외식 채널에 대한 소비를 줄였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온라인 쇼핑, 배달서비스나 간편식 소비를 이용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층이 새롭게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는 본인의 의사와 성향이 무관하게 외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비대면 소비를 선택했을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커머스 수요확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이커머스 채널을 통한 식료품 대량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면서, 온라인 식품 소비를 새롭게 경험한 소비자가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2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 동향을 파악해보면, 온라인 식품 소비가 전년동기 대비 +92.5% 증가하였다. 

또한 오프라인 채널 소비에 집중되어있던 50대 이상의 시니어 세대도 온라인 쇼핑시장에 새롭게 진입하였다. 11번가에 따르면, 설 명절 직후 1주일간 50대의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하였고, 마켓 컬리에 따르면 2/19~3/18 동안 50대 이상 신규가입 회원이 YoY +58% 증가하였고, 매출은 YoY +55% 증가하였다. 기존 50대 소비자들이 이베이 코리아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다른 쇼핑앱에서의 신규 유입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여진다.

기존 오프라인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식품 소비와 시니어 세대의 소비가 중요한 수요처였으나, 상기와 같이 이커머스 채널로의 전환에 따라 오프라인 채널의 고객 이탈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는 특정 상권에서의 경쟁보다는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힘들게 되었다. 

지금까지 유통관련 시장에 대해 분석해보았다. 살펴본 바와 같이, 언택트 소비의 증가로 인해 온라인 쇼핑, 배달 서비스, 간편식에 대한 매출이 증대하였다. 그리고 시니어 세대의 이커머스 시장 유입으로 온라인 쇼핑과 모바일 앱 관련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유통관련주 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 트렌드 와 관련 코스닥 주가지수 를 살펴보는 것도 투자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모바일 앱 트렌드 와 관련 코스닥 주가지수 는 다음 번에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다. 

언택트 관련주 - 유통 관련주 종목 분석

1) CJ 대한통운 (000120)

대한통운은 1930년에 설립되어 CL사업부문, 택배사업부문, 글로벌사업부문, 건설사업부문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걔계약물류, 택배사업, 항공포워딩, 해상포워딩 등 화물운송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당일 배송 서비스, 물류 자동화 등의 서비스를 통해 경쟁우위를 갖추고 있어, 언택트 유통 관련주로 꼽힌다.

2) 한익스프레스 (014130)

한익스프레스는 1979년 설립되어 전국적 물류거점을 구축하고 육상화물운송 및 국제운송주선, 3PL 등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물류기업이다. 사업부문은 국내운송, 운송/보관을 지원하는 유통물류, 수출입화물의 알선/수송을 담당하는 국제물류와 창고부문으로 구성되어있다.

3) 한진 (002320)

한진은 1958년 설립되어 현재 육상운송, 항만하역, 해운, 택배, 렌터카, 유류판매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인 "이하넥스" 사업, 정비 사업 등 연관 사업 수행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매출구성은 택배 사업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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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언택트 관련주 중 유통 관련 시장과 종목에 대해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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